공동차례·무료급식…추석 연휴 취약계층 돌보는 서울시-자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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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차례·무료급식…추석 연휴 취약계층 돌보는 서울시-자치구

모두서치 2025-10-05 06:24: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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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하지만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은 다소 외로운 연휴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와 자치구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5만4000여 기초생활수급가구에는 가구당 3만원을 지원하고, 노인요양시설 입소 어르신(758명)과 거주시설 입소 장애인(1840명)에게는 1인당 1만원을 지급한다.

연휴 기간에도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3만2000명과 결식 우려 아동 2만6000명에게는 경로식당·단체급식소 운영, 도시락·밑반찬 배달을 통해 중단없이 무료급식을 제공한다. 노숙인 시설도 연휴 기간 매일 3끼를 지원한다.

종로구는 국가보훈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에 위문금을, 장애인·노인복지시설에는 위문품을 전달한다.

홀몸어르신은 전화·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해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 쪽방 주민을 위해서는 추석 음식 만들기와 공동차례 행사를 마련했다. 공동차례는 지난 2일 돈의동쪽방상담소에서 열렸다.

영등포구도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 한부모가정·중증장애인 등 1만3000여 명에게 위문금을 지급하고, 복지 대상 고령자에게 후원물품을 제공한다. 노숙인 228명에는 무료 급식을 확대하고 쪽방촌 주민 374명에게는 문화활동비와 후원물품을 지원한다.

구로구는 소외계층 510가구에 설렁탕, 사골 곰탕, 김부각, 약과 등 11종의 음식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여려운 이웃의 안부도 확인해 저소득 1인 가구의 소외감 해소에도 힘쓴다.

AI 기술을 활용한 자치구도 있다. 서초구는 'AI 돌봄 플랫폼'으로 연휴기간 독거어르신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한다.

▲IoT(사물인터넷)를 통해 움직임·활동시간을 감지하는 '안전관리 IoT 솔루션' ▲비접촉식 생체 레이더센서를 활용한 심박수와 낙상 여부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비접촉식 생체신호 IoT' ▲AI 복지사가 고령자에게 전화를 걸어 수면·건강·식사 등 안부를 묻는 'AI 자동안심콜' ▲스마트폰 사용 현황 트래킹을 통해 고령자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시니어돌봄앱' 등 스마트 돌봄서비스로 연휴기간에도 돌봄 체계를 유지한다.

또 지역 내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래 공연, 민속놀이 행사를 비롯해 경로식당 이용자와 결식 우려 고령자를 대상으로 명절 특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추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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