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가 세징야의 폭발적인 활약에 힘입어 광주FC를 상대로 승리를 올렸다.
대구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세징야의 활약을 앞세워 3-2 승리를 거뒀다.
세징야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이날 시즌 10골 10도움을 의미하는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세징야는 지난 2022년 강원FC 김대원(12골 13도움) 이후 K리그1에서 3년 만에 시즌 '10-10'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세징야가 10-10을 기록한 건 지난 2019년(15골 10도움)에 이어 개인 통산 2번째다.
승점 26이 된 대구는 11위(승점 32) 제주 SK와 격차를 승점 6으로 좁혔다. 최하위에서 벗어나기 위한 불씨를 살렸다.
반면 6위 광주는 승점 42에 머물렀다. 파이널A 그룹에 들기 위해선 승점을 최대한 끌어 올려야 하는데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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