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는 내년 미국 독립 250주년을 맞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들어간 1달러짜리 동전을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브랜든 비치 미 재무부 회계관이 X에 올린 디자인 초안에 따르면 이 디자인은 지난해 선거운동 기간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응을 떠올리며 동전 한 쪽에 주먹을 치켜든 트럼프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 한편에 "싸워라! 싸워라!"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동전의 다른 쪽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옆모습이 담기는데, 위에는 '리버티'라는 단어가, 아래에는 '1776∼2026'이라는 날짜가 적혀 있다.
그러나 미 의회가 동전 디자인에 개인을 등장시키는 것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초안 이미지는 현행법 상 도전에 직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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