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주장 최현민 "3점슛 성공률 100% 비결은 동료들의 좋은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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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주장 최현민 "3점슛 성공률 100% 비결은 동료들의 좋은 패스"

한스경제 2025-10-04 17:14: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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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 주장 최현민. /KBL 제공
서울 삼성 주장 최현민. /KBL 제공

| 한스경제(대구)=박종민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의 주장 최현민(35)이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3점슛 성공률 100%를 기록한 비결로 동료들의 좋은 패스를 꼽았다.

서울 삼성은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98-76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부산 KCC와 개막전에서 82-89로 패한 삼성은 리그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삼성 승리 일등공신은 최현민이었다. 그는 20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3점슛 6개를 시도해 모두 적중시키며 놀라운 슛 감각을 뽐냈다. 삼성은 이날 19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는데 그중 약 3분의 1은 최현민의 손 끝에서 나왔다.

최현민은 경기 후 "감독님을 중심으로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선수들의 손발이 점점 맞아가는 게 고무적이고 더 맞춰진다면 팀도 단단한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오늘 사실 좀 힘들었다. 근데 첫 번째 슛이 잘 들어간 게 영향이 있었다. 어제 경기보다 동료 선수들이 패스를 더 잘해주고 좋은 패스가 와서 슛 확률이 올라간 것 같다"고 겸손해했다.

최현민은 주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선수단을 이끌고 있다. 그는 "선수들이 패배를 하면 자신감도 많이 잃고 그런 모습을 보이는데 저는 소통을 많이 하려한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경기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얘기하는 편이다"라며 "외곽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다. 선수들은 각기 장단점이 있지만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서로 도와가면서 해야 공통된 목표인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3점슛 성공률 100%를 기록한 그는 특히 코너에서 좋은 감각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최현민은 "코너에서 슛 연습을 많이 했다. 패스들이 좋았다. (저스틴) 구탕도, (이)대성이도, (최)성모도 좋은 패스를 많이 줘서 3점슛 확률이 좋았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최현민이 만족하는 부분은 '팀워크'다. 그는 "오늘은 어제 경기보단 원팀으로서 좋은 모습 보였다. 손발을 맞춰가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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