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 대통령 출연 ‘냉부’ 방영 연기 요청…촬영은 지난달 28일”

사진 = 뉴시스

 

대통령실은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출연한 방송 예능 프로그램 방영을 방송사에 연기 요청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 부부가 출연한 jtbc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의 방영을 연기해줄 것을 해당 방송사에 정중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초 오는 5일 해당 방송편에 출연해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한국 요리를 홍보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공무원 사망으로 인한 전 부처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방영 연기를 요청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오후 해당 프로그램을 녹화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28일 오후 프로그램을 녹화하고 오후 5시 30분 중대본회의를 주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