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대구)=박종민 기자 | 강혁(49)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서울 삼성전 패인을 짚었다.
한국가스공사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6-98로 대패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첫판부터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어두운 표정으로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강혁 감독은 "많은 팬들이 체육관에 찾아주셨는데 좋은 모습을 못보여드려서 죄송하다. 첫 경기인데 준비했던 부분, 약속된 수비가 초반에 잘 되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3쿼터에 선수들이 열심히 따라가줬는데 제가 그 순간 판단을 잘하지 못했다. 제가 부족했다. 다시 잘 준비해서 6일 안양 정관장과 경기에선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잘 체크해서 다음 경기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혁 감독은 이적생인 베테랑 최진수(3득점)를 두곤 "좀 더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믿음을 나타냈다.
강혁 감독은 시즌 첫 경기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향후 팀 경기력이 더 나아질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며 기자회견장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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