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양면에 새긴 독립 250주년 기념주화 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 알려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재무부는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양면에 새긴 1달러짜리 기념주화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며 초안을 공개했다.
한 면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옆모습이 그려져 있다. 반대쪽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총격 사건 당시 찍힌 사진과 유사한 이미지가 성조기와 함께 그려졌다.
당시 트럼프가 주먹을 들어 올려 "싸워라(Fight)"라고 외쳤는데, 이 문구가 동전 가장자리를 채웠다.
브랜든 비치 재무관은 SNS에 "가짜 뉴스가 아니다. 미국의 독립 250주년과 대통령을 기리는 이 동전 초안은 진짜"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급진좌파에 의해 정부를 폐쇄할 수밖에 없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역사적인 리더십 아래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번영하며 더 나은 상태로 250주년을 축하할 수 있다"면서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는 "확정되지 않은 초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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