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3, 심박센서 결함 논란… 사용자 “귀에서 피났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에어팟 프로 3, 심박센서 결함 논란… 사용자 “귀에서 피났다”

M투데이 2025-10-04 15:22:30 신고

3줄요약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의 최신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 3(AirPods Pro 3)’가 출시 직후부터 사용자들의 불만에 직면했다. 

일부 이용자들이 제품 사용 중 귀 내부에 통증과 상처가 생겼다고 호소하면서, 새롭게 탑재된 심박센서 디자인 결함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레딧(Reddit)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에어팟 프로 3를 착용한 뒤 귀가 아프고 피가 났다”는 후기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특히 귀 입구의 연골 부분인 트라거스(Tragus) 부위에 강한 압박감과 마찰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많다.

이번 모델에는 애플이 처음으로 무선 이어폰에 탑재한 광학식 심박센서가 장착됐다. 

이 센서는 초당 256회 빛을 비추어 혈류 변화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운동 중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센서가 이어버드 하단부에 돌출된 형태로 위치하면서 귀에 물리적 압박을 주는 것이 문제로 지적된다.

기존 에어팟 프로 1·2세대에서 보고됐던 알레르기성 피부 반응과 달리, 이번에는 물리적 마찰에 의한 상처라는 점이 다르다. 

전문가들은 “센서 위치가 귀 구조상 민감한 부위에 직접 닿기 때문에 설계 단계에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커뮤니티에서는 “센서 감도를 유지하면서도 압박을 줄이는 리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산되고 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