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본 자민당 총재에 '여자 아베' 다카이치…첫 여성 총리 유력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 연합뉴스로이터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며 당권을 차지했다.

 

사실상 차기 총리를 뽑는 집권당 자민당에서 첫 여성 총재로 선출돼, 사상 최초의 여성 일본 총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4일 도쿄 자민당에서 치러진 제29대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당선됐다.

 

2위는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으로 다카이치 경제안보상보다 29표 적은 156표를 받았다.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1차 투표에서는 183표를 획득해 5명 중 1위에 올랐다. 당시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164표를 기록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