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가 추석을 맞아 지지자들을 향해 옥중에서 명절 인사를 전했다.
김씨의 법률대리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일 김건희 여사님의 접견 중 말씀을 전한다”며 짧은 글을 올렸다.
김씨는 이 글에서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여러분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여러분들을 위해서 저도 늘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씨는 추석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과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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