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원내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김 총리를 위한 대규모 민주당 당원 가입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의혹이 제기되자 민주당을 탈당한 김경 서울시의원과 관련한 추가 보도를 거론하면서 "자발적 가입인 것처럼 꾸미기 위해 2000명 이상 당원 가입 원서를 수기로 작성하려 했다"며 "'가입 절차를 안내했을 뿐'이란 김 시의원의 해명은 명백한 거짓이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6월 중순경 김민석 총리가 국무총리 후보자였을 때 김경 시의원을 식당에서 만났다는 보도가 나왔다"라며 "김 총리는 김경 시의원을 만났는지, 만났다면 왜 만났으며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와 김경 시의원의 커넥션, 그리고 김 총리의 사전선거운동 의혹에 대한 경찰의 엄정한 수사와 선관위의 조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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