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김효주와 황유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김효주는 4일(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6566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낚아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전날 공동 15위에서 공동 2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 올렸다.
13언더파 203타로 단독 선두인 이와이 아키에(일본)에 1타 뒤진 성적이다. 롯데 후원을 받고 있는 김효주는 2022년 이후 3년 만에 이 대회 정상 고지를 노린다. 롯데 후원을 받고 있는 황유민 역시 역전 우승 기대감을 부풀렸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아림은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공동 12위에 포진해 있다.
윤이나는 이날 1타를 잃고 7언더파 209타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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