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면 꼭 들러요…외국인 관광객이 빠졌다는 '의외의 인기 방문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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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면 꼭 들러요…외국인 관광객이 빠졌다는 '의외의 인기 방문지' 정체

위키트리 2025-10-04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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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K-뷰티 쇼핑 트렌드가 '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올다무)를 넘어 약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한 자료사진.

최근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K-약국 카테고리’ 상품이 정식 출시된 후 판매량 증가세를 보였다.

K-약국 상품은 서울·부산 주요 상권 내 약국을 방문해 약사 상담과 제품 구매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외국인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중순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 강남, 홍대, 명동 등 9개 약국과 연계해 운영 중이며 내년 1월까지 20개 지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약사와 외국어 응대 인력을 배치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안내도 지원한다.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피부 재생 크림, 트러블 케어 연고 등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화장품과 의약품의 경계를 허문 코스메슈티컬(약국 화장품) 제품군이 주목받고 있으며, 제휴 약국에서 판매 중인 일명 연어 주사 크림인 ‘리쥬올 크림’은 큰 관심을 받았다.

상품은 출시 이후 빠른 성과를 보였다. 9월 중순 약국 카테고리 예약 건수는 1주 차 대비 약 4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품을 이용한 지역별 외국인 관광객은 싱가포르, 홍콩, 대만 순이다. 또한 미국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예약이 발생해 수요가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 플랫폼에서는 한국 약국 쇼핑 브이로그, 약국에서 꼭 사야 할 아이템 같은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로 인해 외국인들 사이에 ‘약국 투어’라는 신조어가 생겨났고, 약국은 새로운 외국인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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