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추석 연휴 첫날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던 30대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다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다.
4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6분께 전남 광양시 옥곡면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24㎞ 지점에서 3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1차로에 멈췄다.
뒤따르던 차량이 고속도로에 멈춘 A씨의 승용차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였지만 추돌하면서 승용차 4대가 잇달아 추돌했다.
이 사고로 각 차량에 타고 있던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최초 사고를 낸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운전자 음주 상태로 빗길 운전을 하다 차량이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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