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산업진흥원 스페인 리베르도서전 참가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스페인 최대 국제도서전인 '2025 리베르도서전'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1983년 시작한 리베르도서전은 멕시코 과달라하라 도서전과 함께 스페인어권을 대표하는 도서전이다. 올해로 43회째를 맞은 도서전은 이달 7∼9일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번 도서전에서 '포커스 컨트리'(Focus Country)로 선정됐다. 한 국가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섹션이다.
문학, 그림책, 웹소설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작가 6인이 참여한다.
소설집 '혼모노'로 주목받은 성해나와 할리우드서 영화화되는 SF소설 '천개의 파랑'의 저자 천선란을 비롯해 김동수·강혜숙(그림책), 서사희·플아다(웹소설) 등 6인의 작가가 현지 관람객을 만난다.
작품 수출 상담과 초청작가 작품전시, 한국문학 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도 한국관에서 펼쳐진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포커스 컨트리 참가는 5억 인구의 스페인어권 시장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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