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미착용 多”…지난해 암행순찰차에 하루평균 1200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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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띠 미착용 多”…지난해 암행순찰차에 하루평균 1200건 적발

이데일리 2025-10-04 09:29: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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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교통법규 위반으로 지난해 하루평균 약 1200건이 경찰 암행순찰차에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벨트 미착용 위반이 제일 많았다.

서울 서대문구 고은초등학교 앞에서 경찰들이 음주단속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암행순찰차가 단속한 교통법규 위반에 따른 범칙금 부과 건수는 모두 140만 1057건(부과 총액 526억 1400만원)이었다.

연도별로는 2020년 2만 5523건에서 2021년 9만 3723건, 2022년 24만 9139건, 2023년 37만 2980건, 2024년 44만 756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하루 평균 약 1207건이 적발된 셈이다. 4년 기간을 놓고 보면 단속 건수는 16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21만 8936건이 적발돼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경찰의 암행순찰차는 2020년 고속도로용 순찰차 42대에서 올해 고속도로 순찰차 43대, 일반도로용 순찰차 51대로 느는 데 그쳤다.

위반법규별 단속 현황으로는 안전띠 미착용이 11만 51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신호위반 9만 335건, 끼어들기 금지 위반이 2만 9787건으로 뒤를 이었다.

범칙금 부과 총액의 경우 2020년 11억 727만원에서 2021년 38억 4460만원, 2022년 89억 7303만원, 2023년 138억 6296만원, 2024년 164억 6751만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6월까지 부과된 범칙금도 83억 587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병도 의원은 “안전띠 미착용, 신호위반 등 기본적인 교통법규 위반과 함께 끼어들기 등 반칙 운전까지 성행하고 있다”며 “경찰청은 적극적인 단속 활동과 함께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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