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메타)의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스마트 안경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비전 프로의 개편을 잠정 중단했다.
비전 프로는 2023년 처음 공개 당시 기대를 모았지만, 2024년 정식 출시에는 비싼 금액과 무거운 무게, 부족한 콘텐츠 등의 문제로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상황 속 애플은 최소 2종의 스마트 글래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으로 N50은 아이폰과 연동되지만 디스플레이는 탑재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해당 모델을 내년 공개해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 글래스도 2028년 출시를 목표로 준빟가ㅗ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안경이 스마트폰을 대체할 차세대 기기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을 주요 배경으로 꼽고 있다.
실제 메타는 2021년 스마트 글래스 ‘레이밴 스토리즈’를 출시한 후 2023년엔 ‘레이밴 메타’를 선보였다. 구글도 스마트 글래스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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