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벤탄쿠르가 구단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보도했다.
벤탄쿠르는 “정말 기분이 좋고, 이 환상적인 클럽에서 나의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어 행복하다. 가족도 행복하고, 매일 열심히 노력하는 훌륭한 친구와 팀 동료들이 있다. 나는 이 클럽을 사랑하고 여기서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은 환상적인 순간이었다. 이제 우리는 더 많은 트로피를 위해 나아가고 싶다. 새로운 감독과 주장, 모두와 함께 앞으로도 이 클럽에서 많은 시간을 즐기고 싶다”고 덧붙였다. 벤탄쿠르는 이번 계약으로 최근 장기 계약을 체결한 제드 스펜스, ‘캡틴’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이어 토트넘의 최신 장기 계약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벤탄쿠르가 자신의 미래를 클럽과 함께 하기로 한 것에 매우 기쁘다. 이는 그가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는 프로젝트를 믿고 있다는 의미이며, 우리가 시작하려는 특별한 여정의 일부가 되고자 한다는 뜻이다. 벤탄쿠르는 경기 운영을 조율하고 팀을 하나로 묶는 핵심 미드필더로, 박스 안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고 스스로 골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1997년생,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A매치에서도 72경기 3골을 기록한 베테랑 선수다.활동량, 압박, 드리블 모두 수준급 실력을 갖췄다. 2022년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입단한 뒤 122경기 9골 8도움을 기록,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도맡았다.
지난 시즌에는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5경기 중 13경기에 출전하며 우승에 공헌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동료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로부터 7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벤탄쿠르 손흥민에게 공식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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