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최지만(34)이 3개월 만에 병역을 마쳤다.
최지만의 매니지먼트 회사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의 병역 처분이 전시근로역으로 변경돼 8월 26일 자로 전역했다"고 3일 밝혔다. 스포츠바이브에 따르면 최지만은 올해 5월 15일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으며, 최근 무릎 통증으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의료진 소견에 따라 병무청 재검 절차를 진행해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스포츠바이브는 "최지만은 의료진 지시에 따라 치료와 함께 재활에 집중하고 있으며 경과를 지켜본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며 "최지만이 회복과 재활에 전념하도록 필요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 데뷔한 최지만은 2023년까지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다. MLB 통산 성적은 525경기 타율 0.234(1567타수 367안타) 67홈런 238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4다.
올해 2월 LG 트윈스의 미국 훈련 캠프에 나타났던 최지만은 당시 병역을 이행한 뒤 KBO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내년 신인 드래프트에 지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