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 시간) 베이조스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이탈리안 테크 위크‘에서 “지금은 ’산업적 버블(industrial bubble)’ 구간에 있다”라고 강조하면서도, 산업적 버블이 반드시 부정적인 결과로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베이조스는 버블의 특징으로 펀더멘털과 주가의 괴리, 투자자들의 과도한 흥분, 좋고 나쁜 아이디어 모두가 투자를 받는 현상을 꼽았다. 특히나 6명 규모의 작은 기업이 수십억달러의 투자를 받는 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일’이지만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다만, 1990년대 생명공학·제약 버블은 많은 기업이 파산했지만, 동시에 생명을 구하는 신약들이 개발됐다며 AI 역시 결국 사회가 큰 혜택을 얻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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