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착한아파트' 선정…오산 원동청구 등 3곳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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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착한아파트' 선정…오산 원동청구 등 3곳 영예

센머니 2025-10-03 22:0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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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센머니=현비 기자] 경기도가 오산 원동청구, 안양 관악부영, 군포 산본래미안하이어스 등 세 개 아파트 단지를 '2025년 경기도 착한아파트'로 선정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일 이루어졌으며, 각 단지는 시군의 자체 평가를 거쳐 추천된 후 지난달 9일부터 24일까지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선정 과정은 단지 규모에 따라 500세대 미만, 5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1000세대 이상 등 세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 그룹별 1위 단지가 착한아파트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심사는 관리종사자의 고용안정, 근무 환경, 인권 보호, 상생 활동 등 네 가지 주요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각 단지가 추진한 프로그램과 활동이 종합적으로 반영되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500세대 미만 그룹에서는 오산 원동청구(320세대)가 1위로 선정되었다. 이 단지는 관리종사자 휴게시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이전하고,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냉·난방시설, 냉장고, 세탁기 등을 설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500~1000세대 미만 그룹에서는 안양 관악부영(796세대)이 선정되었다. 이 아파트는 부대 시설의 협소함을 해결하기 위해 가설건축물을 통해 휴게시설을 확보하고, 관리종사자에게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제설 작업 시 입주민 참여를 유도하여 관리종사자 업무 경감을 위해 노력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1000세대 이상 그룹에서는 군포 산본래미안하이어스(2644세대)가 선정되었다. 이 아파트는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내 공기청정기와 안마기를 설치하고, 관리종사자의 단기 근로계약 방지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입주민과 관리종사자 간의 인사하기 문화 조성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착한아파트'로 선정된 단지에는 인증 동판과 도지사 표창이 수여되며, 도에서 실시하는 기획 감사가 3년간 면제된다. 경기도는 향후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도 이들 아파트가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시군과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입주자와 관리종사자가 함께 웃는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착한아파트'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도내 의무관리대상 단지를 대상으로 평가를 통해 그룹별 1개 단지를 선정하며, 선정된 단지에는 인증동판, 도지사 표창, 기획감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경기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관리종사자와 입주민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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