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작년 1월
음식점에서 놓고와서 앙 놓고왔다 하고 2분만에 찾으러간
프로2..
그자리에서 실종 심지어 나의찾기 일부기능이였던 UWB도 작동 안해서
분실모드만 걸어놓고
기억에서 잊어버림
이번년도 나의찾기 정식지원날
생각나서 찾아보니 안뜸..
이새끼 뒤졌구나 하며 기계 삭제는 안하고 있었는데
ㄴ킹갓 IOS26으로 업데이트하고 개젖같이 불편했던 나는
패드를 다운그레이드하고 다시 애플아이디로 로그인했는데?
로그인하자마자
알림으로 님 에어팟 프로2 찾았슨. 하고 뜨는거임
(아마 애플아이디 꼬여서 위치 안뜨던게 다시 로그인하니 뜨던걸로 보임)
그래서 위치가?
넉넙잡고 1시간 아니 2시간 걸리는 전주에 있던거였음
날잡고 한번 가자 이러면서
일주일동안 나의찾기 뜰때마다 스샷찍어서
결국 훔쳐간 사람 집주소,일하는곳,오후에 항상 들리는카페,주말엔 어디가는지 다 모았음
(불편했던게 이사람 갤럭시라 바로 안뜨고 쫌 걸림 위치뜨는게 주변 아이폰 신호잡아야해서)
그래서 전주로 저번주에 고고 하였음
집앞도착하고 아파트단지 돌아다니다
띠용 찾은거임
근데 집에 없더라
전주경찰서 신고 접수하고 다시 돌아왔는데
이때 내가 물어본건 담당형사 배치까지 얼마나 걸리냐 ?
답:6달에서 1년 시발.
나:그럼 걍 사건접수만하고 내가 찾으러 와도 ㄱㄴ?
답:그게.좋음.
...
그래서 아 그럼 담주에 또 와야지 생각중이였는데
이번주 월요일 063으로 전화가 와서
그냥 씹었는데
담당 형사였음... 6달이 6일도 안걸리는 마법
또 약속잡고 오늘 전주와서 또 앞에서 노크해도 없더라 사람
내가 답답해서 걍 관리사무소에 물어봐서 차종,색상만 알아와서
걍 저 전주에 오늘 저녁까지 있을게요 하고
관광좀 하다 7시에 다시 오니
관리사무소에서 말해준 차종이랑 색상이 똑같은차가 있어서
바로 전화걸었음
한5번째 전화하니 할애비가 받더라
자기 일중이라 못가고 주운거 맞고 쓴적은 없고
너 죽었으. 하면서 당장 오라한다음 112한테 다시 전화함
경찰관도 오고 그사람도 친구차타고 왔는데
시발 문신충에 깡패 아조씨였음..ㅜㅜ
(옷차림이 콜라텍같았음)
차에서 내리자마자
친구라는 놈은 잃어버린놈이 병신이지 이래서
엥 그럼 저도 지금 아저씨 차 타고 집갈까요 이러니 너 맞을래? 주먹질할려해서 때려보세요 이러면서
경찰관 아저씨 사이에서 논쟁?하다가
경찰관이 말려서 대충 돌려받고
나한테 그 친구말고 가져간 사람이 미안하다고 생각해보니 본인 잘못이 맞다고 하면서 택시비 준다고 해서
엥? 50만원아니면 안받을래요 하고 빈손으로..
경찰차타고 버스터미널에
내려서 집가는중 ㅜ
사건지금 차피 접수되어서 점유율 어쩌고로 처리된다고 하더라
나보고 종결할까요? 물어봐서 아뇨. 라고 했어
잃어버렸는데 찾을거라면 증거 많이 모아놓으시길
나 같은경우 찾기에 떴을때부터 계속 캡처함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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