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개막일 3경기 모두 원정팀 승리… SK·KCC·DB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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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개막일 3경기 모두 원정팀 승리… SK·KCC·DB '미소'

한스경제 2025-10-03 18:40:58 신고

SK 선수단이 개막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KBL 제공
SK 선수단이 개막전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KBL 제공

|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로농구 개막일 3경기에서 원정팀이 연달아 홈팀을 제압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서울 SK, 부산 KCC, 원주 DB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SK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창원 LG와 연장전 끝에 89-81로 이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 7차전에서 LG에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던 SK는 5개월 만에 리턴 매치에서 승리하며 복수에 성공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27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이적생 김낙현이 20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알빈 톨렌티노가 16득점과 필드골 성공률 71%(5/7)를 기록하며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LG는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인 아셈 마레이가 19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올리고, 정인덕(16득점)과 양준석(13득점)도 힘을 보탰으나 팀의 역전패를 막지는 못했다. 4쿼터 막판 핵심 전력인 칼 타마요(7득점 10리바운드)의 퇴장 변수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허웅이 드리블하고 있다. /KBL 제공
허웅이 드리블하고 있다. /KBL 제공

서울 잠실체육관에서는 KCC가 서울 삼성을 89-82로 제압했다. 초호화 선수단을 앞세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KCC는 허웅(29득점), 숀 롱(23득점 10리바운드), 송교창, 최준용(이상 15득점) 등 주전 4명이 89득점 중 82득점을 합작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3년 만에 지도자로 돌아온 이상민 감독은 KCC 부임 후 첫 승을 챙겼다. 삼성은 두 외국인 앤드류 니콜슨(23득점 9리바운드)과 케렘 칸터(17득점)가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에서 희비가 갈렸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DB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71-68로 물리쳤다. DB는 헨리 엘런슨이 25득점 17리바운드, 이선 알바노가 18득점 6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모비스는 레이션 해먼즈가 27득점 8리바운드, 미구엘 안드레 옥존이 12득점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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