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날 2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광주), NC 다이노스-SSG 랜더스(창원)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4일 오후 5시로 재편성됐다.
이에 따라 KBO는 2025년 포스트시즌의 첫 경기인 와일드카드 1차전 또한 5일에서 6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와일드카드는 정규시즌 4위팀 홈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4위 삼성이 한자리를 예약한 가운데 NC는 SSG와 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5위를 확정한다.
기상청은 3일과 4일 이틀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이라 예보했다. 특히 이 기간 광주와 창원은 모두 예상 강수량이 20∼60㎜여서 4일 경기 또한 취소 가능성이 남아 있다. 이 경우 포스트시즌 일정은 한 차례 더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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