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퀵커머스 업계 최초로 배민B마트를 통해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종량제 봉투는 각 지역마다 사용할 수 있는 봉투 종류가 달라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이커머스에서는 온라인 구매가 어려웠다. 배민B마트는 이런 소비자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별로 운영 중인 ‘피패킹센터(PPC·Picking&Packing Center)’를 통해 고객의 주문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 봉투를 유통, 판매하기로 했다.
종량제 봉투 판매는 지난 6월부터 △성남시 △고양시 △인천 미추홀구 등 5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 바 있다.
이번 정식 오픈에 따라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등 총 25개 지역에서 배민 앱을 통해 종량제 봉투를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비수도권 지역의 배민B마트로도 종량제 봉투 판매를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종량제 봉투 판매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빠르게 배달하고자 하는 배민의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 같다” 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