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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의원은 “(회동설 녹취 출처인) 열린공감TV에서 (녹취가) AI가 아니라고 했고, 열린공감TV의 전체 흐름을 보면 AI가 아니라는 것을 언론들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그럼에도 (해당 의혹과 녹취가) AI를 동원한 가짜뉴스라고 이야기했다”라며 “세상을 내란으로 다시 뒤엎으려고 하는 작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5월 열린공감TV는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이 비밀 회동을 했다며 유튜브에 녹취록을 공개했다. 두 사람을 비롯해 정상명 전 검찰총장과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의 측근인 김춘식씨가 함께 만난 ‘4인 회동’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을 처리하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는 것이다. 서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열린공감TV의 녹취록을 재생하고 “윤석열 탄핵 후 정상명·한덕수·김춘식·조희대 4인이 회동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를 요구했다.
하지만 야당에서 이 음성이 AI로 제작됐다고 맞서면서 진위 논란이 일었다. 특히 송 대표는 “(조희대-한덕수 회동은) 근거조차 없는 의혹”이라며 “정체불명의 AI 조작 음성인지 모를 유언비어를 토대로 사법부 수장을 국회로 끌어내리려는 것 자체가 저열한 정치공작”이라고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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