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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현은 3일 오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리커브 결승에서 강채영을 7-3(29-28 28-28 29-29 27-27 29-28)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임시현의 이 대회 개인 첫 우승이다.
임시현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로 ‘일베 논란’에 휩싸였고 이어 작성한 사과문까지도 논란이 됐지만, 이같은 논란을 극복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어진 남자부 결승전에선 김종우(한국체대)가 이우석(코오롱)을 꺾었다. 김종우는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남자 리커브 결승에서 이우석을 7-3(28-27 28-28 26-29 29-27 29-2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김정우는 지난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이우석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우석은 전날 ‘한국 야구 전설’ 김우진(청주시청)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고, 4강에서 이정한(배재대)을 6-4(29-29 28-29 29-29 28-27 29-26)로 꺾었다.
그러나 이우석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 치러진 결승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우도 3세트에서 크게 흔들렸지만 바로 흐름을 되찾고 정상에 올랐다.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동메달리스트 양재원(울산남구청)이 국가대표 김종호(현대제철)를 슛아웃 끝에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에서는 박리예(부개고)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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