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2G 연속 무실점' 서울E 김도균 "낮은 순위? 오히려 부담이 덜 된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케터뷰] '2G 연속 무실점' 서울E 김도균 "낮은 순위? 오히려 부담이 덜 된다"

풋볼리스트 2025-10-03 16:24:29 신고

3줄요약
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도균 서울이랜드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풋볼리스트=성남] 김희준 기자= 김도균 감독이 무실점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를 치른 서울이랜드가 성남FC에 2-0으로 이겼다. 서울이랜드는 승점 48점으로 리그 6위까지 올라섰다.

이날 서울이랜드는 최근 물오른 수비 조직력으로 성남의 공격을 꽁꽁 막았다. 신재원의 날카로운 오른발은 박경태와 김하준이 함께 수비해 공간을 없애는 방향으로 구성했고, 후이즈는 곽윤호가 대인마크에 가깝게 틀어막았다. 성남은 서울이랜드의 수비를 뚫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김 감독은 후반 용병술을 통해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교체로 들어간 변경준이 결승골, 허용준이 쐐기골을 넣었다. 변경준은 서울이랜드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의미 있는 득점을 달성했고, 허용준은 서울이랜드 데뷔골에 성공했다.

변경준(서울이랜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변경준(서울이랜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 감독도 경기 결과에 만족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고비였고, 양 팀 다 힘든 경기를 했다. 경기 내용에서도 풀어내기 어려웠다. 우리는 외국인 공격수 2명이 빠져서 그런 부분이 힘들었다. 나머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뛰었고, 우리가 내용적으로 조금 부족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후반에 집중력 있게 득점을 만들어내고 승리한 것에 기쁘게 생각했다. 무실점으로 마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변경준과 허용준의 득점에 대해서는 "선수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뜻깊은 골이 될 것 같다. 허용준 선수도 첫골이고, 변경준 선수도 세 번째 골이다. 변경준 선수도 부상 이후 첫골이다. 이런 게 선수들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 후반에 들어간 허용준, 변경준 선수들이 결정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인천유나이티드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실점에 대해서는 "이긴 게 가장 큰 의미가 있을 거고, 실점을 안하고 이긴 것도 의미가 있다. 그만큼 팀이 수비를 할 때 끈끈하게 조직적으로 버틸 수 있는 힘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매 경기 찬스를 안 줄 수는 없지만, 찬스를 내줄 때 실점을 하지 않았다는 데 골키퍼 포함 수비진을 높게 평가한다. 앞으로 지속돼야 더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수비진을 칭찬했다.

김오규(서울이랜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오규(서울이랜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 감독은 이날 수비를 잘 이끌어준 김오규를 수훈 선수로 꼽았다. "경기 전에는 선수들에게 오늘 승점 3점을 따면 이 경기를 발판으로 3위까지 갈 수 있을 거라 말했다. 오늘 경기를 이기고 상승세를 가지고 다음 경기로 가자고 했다. 결과적으로 그 부분은 잘 됐다. 수훈 선수를 꼽으라면 주장으로서 김오규 선수가 뒤에서 리드를 잘해줬다. 나이가 많은 베테랑이지만 팀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뛰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후이즈를 잘 틀어막은 곽윤호에 대해서는 "80% 이상은 잘 됐다. 곽윤호는 후이즈를 맨투맨으로 수비하라 했다. 그런 전술 형태는 처음이었는데 잘 막아줬다. 후반에 두 차례 헤더를 준 것 말고는 잘 막아줬다. 맨투맨 식으로 수비하다 보니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지만 대체로 임무를 잘 수행했다"라며 치하했다.

현재 K리그2는 촘촘한 승격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치고 있다. 1위는 인천, 2위는 수원삼성이 유력한 가운데 3위부터 8위까지 승점 2점 차로 묶이는 상황이다.

김 감독은 "작년에도 승점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었다. 작년에는 우리가 위치가 높았는데, 올해는 낮은 위치에서 따라가고 있다. 오히려 부담이 덜 된다. 선수들이 부담으로 생각하기보다 편안하게 경기를 즐겨줬으면 한다. 그런데 경기 수가 얼마 남지 않아 앞으로 경직된 경기가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는 있다. 반대로 우리 팀은 그런 걸 탈피해야 공격적이고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낼 거라 생각한다"라며 추격하는 입장에서 차근차근 상위 팀들을 따라잡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