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이진숙 오후 조사 진행…"울분으로 버텨"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선거법 위반' 이진숙 오후 조사 진행…"울분으로 버텨"

모두서치 2025-10-03 15:45:3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경찰이 3일 오후 공직선거법·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혐의로 전날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이 전 위원장의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오전에는 이 전 위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들여다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 3월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방통위 2인 체제를 언급하며 "국회 추천 몫 상임위원 추천을 거부하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이 직무유기범이 된다. 이재명 대표도 직무유기 현행범"이라고도 했다.

이 전 위원장 법률대리인 임무영 변호사는 이날 낮 12시께 오전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책임을 수행해 방통위 공석 3명의 상임위원을 추천하면 법률적 논란 없이 운영될 수 있다는 취지의 아쉬움을 호소한 것"이라며 "공직선거법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6회에 걸쳐 출석 요구를 했다는 점에 대해서도 구체적 내용을 확인했다고 한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에 대해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서면으로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으나 불응했다며 전날 오후 4시4분께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그러나 이 전 위원장 측은 지난달 27일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국회 필리버스터 일정이 있어 사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는 입장이다.

또 경찰이 예정된 날짜 전인 9월 12일과 19일에 출석할 것을 요구하는 '출석 요구서'를 보냈다며 "소환에 불응했다는 모습을 만들기 위한 출석요구서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전 위원장 측은 추후 경찰에 대해 직권남용·불법 체포감금 혐의로 고발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오후 조사에서 이 전 위원장의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등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8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민주당이나 좌파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이다", "보수의 여전사는 참 감사한 말씀으로 가짜 좌파들하고 싸우는 전사들이 필요하다"라는 등의 발언을 해 경찰에 고발당했다.

이날 조사는 오후 늦게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변호사는 "이 전 위원장이 생전 처음 겪어본 일이기 때문에 어제 밤새 한숨도 못 잤다고 한다"며 "피곤하고 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워낙 황당한 일을 겪었기 때문에 울분으로 버티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위원장 측이 청구한 체포적부심은 4일 오후 3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다. 법원은 청구서가 접수된 때부터 48시간 이내에 피의자를 심문해야 하고 심문 후 24시간 내 석방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