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섬을 잇는 15개 항로 가운데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었다.
3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인천 앞바다에 초속 8~12m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 덕적도~울도 항로의 나래호가 단축 운항했고, 인천~풍도·육도 항로는 오후 여객선 운항을 통제했다. 나머지 13개 항로의 여객선 17척은 정상 운항하고 있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 첫날에만 약 9천명이 여객선을 타고 인천과 섬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으나, 일부 여객선 운항을 단축 및 중단함에 따라 실제 이용객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항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서해의 강한 바람으로 2개 항로의 운항을 단축 및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며 “나머지 항로는 정상 운항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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