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카카오가 자사 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 성과를 낸 파트너들을 위한 대규모 공모전을 연다. 바로 '2025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다.
3일 카카오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어워즈는 카카오 플랫폼과 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과 변화를 이룬 사업자와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찾는다. 응모 접수는 11월 3일까지이며 수상팀은 11월 21일 발표, 시상식은 12월 10일에 열린다.
카카오 관계자는 "그간 성장의 과정을 묵묵히 걸어온 수많은 사장님들과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고,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상 규모의 확대다. 지난해보다 4배 늘어난 총 120개 팀을 선정하며, 이 중 소상공인을 위한 사장님 부문에만 101개 팀이 포함된다. 기업 마케터를 대상으로 한 마케터 부문은 19개 팀이 선정된다.
카카오비즈니스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 확장 또는 매출 증대 등의 성과를 낸 경험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대상 서비스에는 △카카오맵 매장관리 △카카오톡 예약하기 △카카오톡 채널 △비즈보드 광고 △카카오쇼핑라이브 △톡딜,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카카오의 다양한 커머스 및 광고 솔루션이 포함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5억 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수상팀별 최대 5천만 원의 광고캐시가 지급되며,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도 총 1천5백만 원 규모로 제공된다.
또한 일부 수상자는 카카오의 마케팅 솔루션인 '오늘의딜', '카카오쇼핑라이브'를 활용한 실전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톡스토어 1:1 컨설팅' 기회와 더불어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LIVE'에 연사로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어워즈는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다. 카카오는 "수치로 보여주는 매출 증가뿐 아니라,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바꿨거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면 그것만으로도 소중한 성공 사례"라며 "사업의 크기와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수상자 중 다수는 지역 기반 소상공인, 1인 창업자, 그리고 디지털 마케팅을 처음 시도한 브랜드 등 다양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카카오비즈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성장 경험을 담은 사례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마감은 2025년 11월 3일(일) 자정까지다.
카카오 인게이지먼트 트라이브의 유은영 리더는 "파트너들의 생생한 성공 사례는 또 다른 이들에게 좋은 영감이 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파트너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폭넓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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