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CC에 합류한 가드 허훈(30)이 종아리 부상 여파로 2주 더 결장할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상민 KCC 감독은 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허훈은 2주 정도 더 못 뛸 것 같다"고 알렸다.
허훈은 KBL을 대표하는 스타다.
지난 2017년 프로 데뷔부터 수원 KT에서 활약했던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KCC에 합류했다.
친형 허웅과 한 팀에 뛰는 건 물론, 슈퍼팀으로 평가받았던 KCC에 가세해 많은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비시즌 중 당한 종아리 부상 여파로 이날 개막전에 결장했으며, 향후 2주는 더 뛰지 못할 거로 전해졌다.
이 감독은 "오늘, 내일 2연전 치르고 나면 (오는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전까지) 일주일 정도 시간이 있지만, 허훈의 상황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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