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폭군의 셰프', 추석정주행 '극과극' 포인트…'임윤아 로코 vs 최귀화 팩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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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폭군의 셰프', 추석정주행 '극과극' 포인트…'임윤아 로코 vs 최귀화 팩션'

뉴스컬처 2025-10-03 11:3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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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사진=tvN
'폭군의 셰프'. 사진=tvN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tvN '폭군의 셰프'가 출연 배우들이 짚어낸 '극과 극'의 재미 포인트와 함께 추석 연휴 안방극장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최근 소셜 채널에서는 종영작 '폭군의 셰프' 출연 배우들의 엇갈린 발언이 화제를 모으면서 작품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현대 셰프 연지영(임윤아 분)의 조선 타임슬립이라는 기본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판타지 로코' 컬러감을 강조한 임윤아와, 실제 역사를 언급하며 '팩션' 분위기를 강조한 제산대군 역 최귀화의 대비된 시선은 작품의 정주행 욕구를 강력하게 북돋우고 있다.

'폭군의 셰프' 임윤아. 사진=tvN
'폭군의 셰프' 임윤아. 사진=tvN

◇판타지 픽: 임윤아의 달콤한 시대 초월 로맨스

먼저 임윤아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는 드라마로 즐겨달라"고 당부하며 연지영과 이헌(이채민 분)의 시대 초월 로맨스를 핵심으로 언급했다. 이는 '폭군의 셰프'가 지닌 판타지 로코물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포인트다.

셰프 연지영이 선보이는 '인삼 통닭구이', '눈꽃 슈니첼' 등 프렌치 기반 궁궐 요리와 이를 맛보는 폭군 이헌의 만화적으로 극대화된 리액션은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 또한, '이탈리아 파스타'를 '이딸라로 버스타'로 알아듣는 이헌-연지영의 유쾌한 티키타카 토크는 복잡한 사극 서사를 비트는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폭군의 셰프'. 사진=tvN
'폭군의 셰프'. 사진=tvN

이러한 유쾌함은 음식을 매개로 빠르게 전개되는 두 주인공의 로맨스 분위기와 연결되며, 피날레의 반전 결말과 함께 장르 본연의 재미를 확실하게 느끼게 했다.

◇팩션 픽: 최귀화가 암시한 궁중 암투 스릴러

반면, 최귀화는 개인 SNS를 통해 '제산대군'이 실존 인물 '제안대군'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임을 짚으며, 극 이면의 '팩션(Faction)' 성격을 강조했다. 실제로 작품 속 제산대군의 모습은 지영-이헌 사이의 달콤한 로맨스 서사와는 달리, 요리와 수라간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는 궁중 암투 스릴러 빌런으로 비춰졌다.

tvN '폭군의 셰프'. 사진=tvN
tvN '폭군의 셰프'. 사진=tvN

드라마는 연희군(연산군 모티브)이나 진명대군(진성대군(중종) 모티브) 강목주(장녹수 모티브) 등 실제 인물명을 살짝 비틀면서 고증의 위험을 피하는 동시에 판타지성을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최귀화가 제안한 '팩션'적 시선은 시청자들이 '실제 역사와의 차이점'에 대한 궁금증과 상상력을 불어넣기에 충분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폭군의 셰프'의 두 가지 재미 포인트는 최근 흥행 기록의 근거와 함께 사극과 로코 팬덤을 모두 만족시킬 요소로 인식되며, 시청자들의 재주행 심리를 유발하고 있다.

한편, tvN '폭군의 셰프'는 지난 28일 종영한 가운데, 오는 4일 밤 9시 10분 방영될 '폭군의 셰프 스페셜 - 퇴궁은 없어'를 비롯, 연휴 기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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