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율예 홈런 스노우볼? NC 라일리, 신이 내린 기회 잡았다…최종전 '공동 다승왕+PS 확정' 도전→'종일 비' 창원 날씨가 변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율예 홈런 스노우볼? NC 라일리, 신이 내린 기회 잡았다…최종전 '공동 다승왕+PS 확정' 도전→'종일 비' 창원 날씨가 변수

엑스포츠뉴스 2025-10-03 10:07:19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NC 다이노스 라일리 톰프슨이 이번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공동 다승왕'에 도전한다.

라일리는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

라일리는 올해 앞선 29번의 선발 등판에서 16승7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며 다승 부문에서 라이언 와이스(한화 이글스)와 공동 2위에 오른 상태다. 1위는 29경기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한화의 에이스 코디 폰세다.

만약 3일 경기에서 라일리가 선발승을 추가하면, 폰세와 올 시즌 공동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다.

폰세는 자신의 시즌 마지막 선발등판이었던 1일 인천 SSG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7회초 4득점 빅이닝으로 5-2 역전에 성공해 폰세에게 시즌 18번째 승리투수 자격이 갖춰졌다. 그러나 9회말 마무리 김서현이 현원회에게 추격의 투런포, 이율예에게 역전 끝내기 투런포 등 홈런 두 방을 허용하면서 한화는 5-6 역전패했고 폰세의 승리도 없던 일이 됐다.



공교롭게도 라일리의 이날 상대가 폰세의 승리를 앗아간 SSG다. 다만 폰세가 상대한 SSG 타선과 라일리가 상대할 SSG 타선의 무게감은 조금 다르다.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하며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낸 SSG는 지난 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투수 노경은, 문승원, 내야수 최정, 외야수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며 일찌감치 가을 준비에 돌입했다. 동시에 투수 신지환, 내야수 최준우, 외야수 이승민, 홍대인 등 젊은 선수들이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밖에 필승조 이로운과 조병현 역시 미리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SSG의 주축 타자 박성한과 최지훈도 2일 KIA전을 끝으로 인천으로 복귀했다. 이로 인해 라일리는 사실상 SSG의 1.5군~2군급 타선을 상대하게 될 전망이다.

그나마 경계해야 할 부분은 SSG 김광현의 선발 등판이다. 김광현의 직전 등판은 지난달 2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5⅓이닝 1실점)이었다. 포스트시즌 등판 이전 컨디션 조절을 위해 본인이 등판을 자처했다. 이숭용 SSG 감독은 "(김)광현이는 3일 던진다. 8~90구 정도 던지고 싶다고 해서 웬만하면 광현이에게 5이닝을 맡길 생각"이라고 밝혔다.



NC는 3일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NC는 현재 시즌 전적 70승67패6무(승률 0.5109)로 6위 KT 위즈(71승68패4무·승률 0.5108)에 승률 1모 앞선 5위에 랭크돼 있다. 3일 SSG전에서 승리 시 같은 날 KT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한다. 두 팀이 나란히 패배해도 순위표에는 변동이 없다.

KT는 3일 홈 수원 최종전에서 한화 대체선발 박준영을 상대한다.

변수는 날씨다. 창원을 포함한 남부 지방엔 이른 아침부터 쭉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그리 강한 비는 아니지만, 경기 개시 시간을 훌쩍 넘은 자정까지도 시간당 1~2mm가량의 약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예비일이 없는 해당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 추후 재편성된다. 포스트시즌 일정에도 변동을 줄 수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