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2월 14일까지 부산진구 부전동 부산수학문화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별 전시회 '수학자의 비밀 서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학생과 시민이 수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하고, 수학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세계 3대 수학자인 아르키메데스, 뉴턴, 가우스의 대표 업적을 바탕으로 한 방탈출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가자는 난이도(상·중·하)를 선택해 30분 안에 ▲ 아르키메데스의 나선 원리를 활용한 암호 맞추기 ▲ 뉴턴의 사이클로이드 곡선 탐구 체험 ▲ 가우스의 정17각형 퍼즐 맞추기 등 문제를 해결하며 '흩어진 수학 노트 조각'을 모으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전시는 수학을 어려운 학문이 아닌 재미있고 창의적인 도전으로 체험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시민이 생활 속에서 수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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