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아사히 맥주 사이버 공격 피해, 외식업계 공급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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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본은] 아사히 맥주 사이버 공격 피해, 외식업계 공급 대혼란

포인트경제 2025-10-03 09:3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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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투표 향한 막판 총력전
일본 여성 임원 비율 18.4%, 정부 목표 미달

사이버 공격 여파로 아사히맥주 주문·출하 중단… 공장 멈추고 콜센터 업무도 마비/니테레 보도분 캡쳐(포인트경제) 사이버 공격 여파로 아사히맥주 주문·출하 중단… 공장 멈추고 콜센터 업무도 마비/니테레 보도분 캡쳐(포인트경제)

▲ 아사히 맥주 사이버 공격 피해, 외식업계 공급 대혼란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사이버 공격을 받아 생산과 공급망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29일 발생했으며, 주문·출하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공장 가동까지 중단됐다. 지난 2일 시점에도 복구는 이뤄지지 않았고, 생맥주와 병맥주, 논알콜 음료 전반에서 공급이 막혔다. 전국 230개 매장을 운영하는 마루겐라멘(丸源ラーメン)은 아사히 제품이 들어오지 않아 타사 제품으로 조달을 전환했고, 일본 전통 외식 체인 기소지(木曽路) 역시 산토리와 기린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다. 아사히는 일본 맥주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생산 중단이 장기화할 경우 실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자민당 총재 선거, 결선투표 향한 막판 총력전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는 4일 투개표를 앞두고 막판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다섯 명의 후보 모두 과반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결선투표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된다. 아소 최고고문과 기시다 전 총리의 움직임이 최대 변수로 꼽히며, 각 진영은 전화와 방문을 통해 국회의원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차기 총리 지명으로 이어져 정국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일본 여성 임원 비율 18.4%, 정부 목표 미달

지난 2일 테레아사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주요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이 정부 목표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단체연합회 조사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사 여성 임원 비율은 18.4%로, 2025년 목표치인 19%에 못 미쳤다. 지난해보다 2.3포인트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수준이다. 특히 39개사는 여성 임원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나 성별 다양성 확대 과제가 여전히 뚜렷하게 남아 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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