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인 3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2025 프로야구' 우천 취소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는 한화이글스와 KT 위즈의 마지막 경기가 펼친다. 선발투수는 각각 박준영과 오원석이다.
창원에서는 SSG 랜드스와 NC 다이노스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기아 타이거즈가 맞붙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과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4일까지 광주, 전남 내륙, 경상권은 20~60㎜ 비가 내릴 전망이며, 경기장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게 되면 우천 취소 결정이 날수도 있다.
KBO는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경기 개시 1시간 전 기준 5mm 이상 비가 올 경우 취소를 검토한다.
경기 도중 그라운드가 미끄러워지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경우, 현장 심판진이 선수단의 의견을 듣고 30분간 경기를 일시 중단한다.
경기가 시작된 후 5회 이전 중단 시에는 '노게임'이 선언된다. 이에 따라 티켓 비용은 전액 환불된다. 그러나 5회 이후 중단되면 당시 기준으로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돼, 티켓 환불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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