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이글로 상승세 탄 윤이나, 2R서 7언더파 폭발해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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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이글로 상승세 탄 윤이나, 2R서 7언더파 폭발해 ‘선두권’

이데일리 2025-10-03 09:28: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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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폭발하며 선두권으로 점프했다.

윤이나(사진=AFPBBNews)


윤이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 1개를 범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윤이나는 오전 조로 경기를 마친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시카 폴배스닉(미국·12언더파 132타)과 4타 차 공동 5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59위에서 54계단이나 순위가 뛰었다.

윤이나는 첫날 경기에선 전반 9개 홀에서 보기만 3개를 범하며 부진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1번홀(파5) 이글을 기점으로 3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기록하며 언더파로 스코어를 맞추고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첫날 이글 상승세가 2라운드까지 이어졌다. 2라운드에서 윤이나는 전반 15개 홀에서 버디만 7개를 잡으며 거침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16번홀(파4)에서 보기가 1개 나왔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에서 평균 드라이브 샷 264m를 보냈던 윤이나는 2라운드에선 비거리가 251m로 줄었지만, 그린 적중률이 전날 66.67%(12/18)에서 83.33%(15/18)로 좋아졌다. 전날 그린을 6번이나 놓치면서 퍼트 수는 29개로 많았던 반면 2라운드에선 퍼트까지 27개로 줄이면서 정확도가 살아난 경기를 펼쳤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LPGA 투어 첫 ‘톱10’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올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한 번도 들지 못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14위였다.

더불어 다음 시즌 시드의 기준이 되는 CME 글로브 포인트에서 현재 80위인 윤이나는 안정적인 풀 시드 확보의 마지노선에 놓여 있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5위 정도의 성적만 유지하면 CME 포인트가 68위까지 올라가 내년 거의 모든 대회에 나설 수 있는 시드를 획득한다.

만 30세인 올해 LPGA 투어 신인으로 데뷔한 폴배스닉이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5타를 줄여 윤이나와 함께 공동 5위(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고 있다.

김효주도 2타를 줄여 단독 12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치고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5위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김아림은 2타를 잃어 공동 30위(4언더파 140타)로 하락했다.

제시카 폴배스닉(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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