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강서구에서 숨진 세 모녀와 관련해 타살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
앞서 지난 8월 27일 오후 9시27분께 강서구 염창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 “세 명이 쓰러져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추락한 이들은 40대 어머니와 두 딸로, 어머니와 딸 한 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또 다른 딸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고 말았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채무 관련 메모는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40대 어머니는 남편과 별거 중이었던 가운데 전용 면적 10평대인 해당 오피스텔에 중고등학생 나이의 딸들과 함께 거주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유족 등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뒤 사건에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