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만큼 차도 스트레스"...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필수'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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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만큼 차도 스트레스"... 추석 연휴 장거리 운전, '필수' 체크리스트

오토트리뷴 2025-10-03 09:16: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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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최대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은 3,218만 명에 이르는 민족 대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긴 연휴에 이은 장거리 운전 증가와 함께 꼭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다.

본 기사와 관계 없는 사고 장면 /사진=경기소방
본 기사와 관계 없는 사고 장면 /사진=경기소방


각종 램프와 와이퍼 점검

추석 연휴에는 야간 이동이 잦은 만큼 헤드램프와 안개등, 제동등과 비상등까지 모두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와이퍼는 물기가 제대로 닦이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하면 바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워셔액 보충도 반드시 챙겨야 한다.


타이어 마모, 생명과 직결

타이어는 마모가 심하면 빗길 제동거리가 두 배 이상 늘어나며 위험 상황에서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에 마모 한계선이 닿기 전 교체를 권장한다. 적정 공기압도 중요하다. 차마다 차이가 있으나 승용차 기준 36 PSI가 평균적이다.

엔진오일을 확인하는 장면 /사진=불스원
엔진오일을 확인하는 장면 /사진=불스원


출발 직전 엔진 오일 확인

엔진 오일 관리 미흡은 엔진을 망가뜨리는 직격탄과 같다. 출발 전 게이지를 통해 오일량을 확인하고 부족하다면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 장거리 주행에서는 엔진 부하가 커지므로 출발 전에 점검하는 습관이 엔진 수명을 지키는 기본이 된다.


블랙박스 작동 여부 점검

블랙박스도 정상 작동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음성 녹음 기능은 사고 발생 시 말 한마디가 중요한 증거가 될 수 있어 반드시 켜 두는 것이 좋다. 명절에는 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블랙박스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스포티지에 탑재되는 4기통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사진=기아
스포티지에 탑재되는 4기통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사진=기아


터보 엔진 자동차는 후열

터보 엔진은 고열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주행 직후 시동을 끄면 손상 우려가 있다. 최소 1분 이상 후열 후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 터보차저 하나가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만큼 막대한 수리비를 막기 위한 필수 절차로 볼 수 있다.


엔진 지키는 연료 첨가제

장거리 주행 전 연료 첨가제를 넣으면 엔진 컨디션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첨가제는 연료 효율을 개선하고 불완전 연소를 줄여 주행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예방 차원에서 사용하는 것이 장기적인 내 차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음주 운전 사고 현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음주 운전 사고 현장 /사진=인천소방본부


음주 운전, 가족 생각하자

현행법상 혈중알코올농도 0.03%만 넘어도 벌금 100만 원이 부과된다. 단순 벌금 문제가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운전자 본인은 물론 동승자와 다른 차에도 치명적 영향을 끼친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정인 만큼 안전을 우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고속도로 안전 수칙 준수

4일부터 7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지만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차는 기존과 동일하게 정산받아야 한다. 무심코 전용 차로로 진입했다면 멈추지 말고 그대로 통과해야 한다. 급정지나 위험 상황에서는 즉시 비상등을 켜야 한다.

졸음쉼터 /사진=View H
졸음쉼터 /사진=View H


졸리면 무조건 휴식 필수

졸음운전은 음주 운전만큼 위험하다. 최소 두 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 하고 껌이나 카페인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졸음운전은 반응 속도가 크게 떨어지므로 장거리 이동 시 체력 관리가 곧 가족 안전으로 직결된다.

김동민 기자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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