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위해 ‘해트트릭 기회’ 거절한 SON, 부앙가는 “손흥민과 함께해 정말 좋아”... ‘역대급 듀오’ 맞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동료 위해 ‘해트트릭 기회’ 거절한 SON, 부앙가는 “손흥민과 함께해 정말 좋아”... ‘역대급 듀오’ 맞다!

인터풋볼 2025-10-03 08:1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그야말로 ‘역대급 듀오’가 탄생했다.

LAFC는 28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펼쳐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도 ‘흥부 듀오’가 맹활약을 펼쳤다. 전반 15분 드니 부앙가의 득점이 나왔고, 이후 손흥민이 빛나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4분 페널티 박스를 파고든 뒤 가볍게 슈팅했고, 팀에 두 골 차 리드를 안겼다.

후반전에는 멀티 득점을 완성했다. 후반 15분 상대 수비가 밀집되어 있었으나 손흥민은 기회를 포착했고, 곧장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을 기록했다. 부앙가와 손흥민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LAFC는 세인트루이스를 제압해 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과 부앙가의 ‘양보’에 이목이 쏠렸다. 후반 중반 LAFC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는데 손흥민과 부앙가는 서로에게 득점 기회를 양보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부앙가로서는 페널티킥을 통해 리그 득점왕에 한 발 다가설 수 있었다. 페널티킥은 아쉽게도 비디오 판독(VAR) 끝 취소됐는데, 서로를 위하는 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이었다.

부앙가는 손흥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부앙가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부앙가는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게 정말 좋다. 보이다시피 우리는 정말 잘 맞고, 그래서 공격 상황에서 팀 전체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 손흥민은 정말 대단한 선수고, 엄청난 명성도 지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흥부 듀오’를 향한 극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가디언’은 이어 “부앙가와 손흥민은 현재 MLS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 듀오다. 델러스전을 시작으로 놀라운 득점 행진이 시작됐다. 이들은 17골을 연속해 작렬하며 MLS의 그 어떤 공격 듀오보다도 가장 길게 팀 득점을 독점했다”라고 극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