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추석 연휴 첫날인 3일 인천과 섬을 잇는 15개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백령도 항로 등 15개 항로에서 여객선 19척이 운항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 앞바다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 바깥 먼바다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가 칠 수 있으나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없는 상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에만 9천명가량이 여객선과 도선을 타고 인천과 인근 섬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는 4일 1만3천500명, 5일 1만1천명, 6일 1만명 등 11일간(10월2일∼10월12일) 모두 8만5천400명이 인천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해수청은 추석 연휴 기간 연안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상시 662회에서 828회로 166회 늘린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현재 기상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여객선 운항에 큰 문제는 없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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