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 조용히 퍼진 난소암…병원 갔더니 "이미 3~4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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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조용히 퍼진 난소암…병원 갔더니 "이미 3~4기"

모두서치 2025-10-03 06:13: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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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재발률이 높은 난소암의 빠른 진단과 적시 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일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애브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난소암을 비롯한 부인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환자를 응원하기 위한 '플라워 리블라썸'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

부인암은 난소, 자궁, 자궁경부, 나팔관, 질, 외음부 등에 발생하는 암으로 여성에게 가장 흔한 암 중 하나다.

발병 부위의 특성상 환자가 검진이나 치료 과정을 꺼리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경우가 많고, 치료 중 발생하는 신체적 변화가 자아 정체감과 존중감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 암 환자들이 겪는 신체적·심리적 증상 외에도 사회·정서적 측면에서 복합적인 부담을 경험한다.

특히 난소암은 5년 상대 생존율이 65.8%로, 유방암(94.3%)이나 자궁체부암(89%) 등 다른 여성암에 비해 생존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소암 치료 시 5년 생존율은 그 병기에 따라 1기에서 76~93%, 2기 60~74%, 3기 23~41%, 4기 11% 수준으로 병기가 높을수록 생존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70~75%의 환자가 암이 진행된 3, 4기에 진단받는다. 또 환자의 약 25~30%는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치료 이후 6개월 내 재발해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고 예후가 좋지 않은 백금저항성 난소암으로 진행된다.

이처럼 낮은 생존율과 재발, 조기 발견의 어려움으로 인해 난소암 환자들은 다른 부인암 환자보다 사회적 기능 저하와 삶의 질 악화를 더 크게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효과적인 조기 선별검사법이 부재하며, 질환에 대한 인식 또한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애브비의 임직원 참여 행사에선 임직원들이 빈 꽃바구니에 꽃송이를 직접 붙여 꽃바구니를 가득 채우는 활동으로 환자에 대한 연대의 마음을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박정열 교수의 강의에선 재발률 높은 난소암의 빠른 진단 및 적시의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이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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