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추석 황금연휴 맞아 특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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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추석 황금연휴 맞아 특수 총력전

뉴스웨이 2025-10-03 06: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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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면세점 모습. 사진=연합뉴스
추석 황금연휴와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이 맞물리면서 면세점 업계가 대대적인 할인과 마케팅으로 특수 잡기에 나섰다. 업계는 주류·향수 등 전통적인 효자 품목부터 화장품·패션·건기식까지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소비자 공략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중문·성산면세점에서 10월 한 달간 주류 2병 이상(100달러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프라다·버버리·페라가모 등 인기 명품 병행수입 특별전, 시계·액세서리·선글라스 전품목 15% 할인, 패션·홍삼·초콜릿류 최대 15% 할인 등 역대급 세일도 마련했다. 신한카드 제휴 캐시백, 전기차 렌터카 고객 대상 이용권 증정, 포켓몬·쿠키런 스탬프 이벤트 등 관광과 연계한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롯데면세점은 무비자 시행 첫날 텐진발 크루즈 '드림호' 관광객 1700여명을 맞으며 본격적인 단체객 수요 대응에 나섰다. 명동본점 중심으로 중국 관광객 선호 브랜드 확대, 위챗페이·알리페이 간편결제 프로모션, 맞춤형 선물 제공 등 소비 편의성을 강화했다. 특히 10월 국경절 연휴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 주요 여행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대규모 단체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사 캐릭터 '폴앤바니'를 활용한 체험형 이벤트와 '복(福) 마케팅'을 내세웠다. 명동점에서는 3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포춘백을 증정하고, K-뷰티·K-패션 팝업스토어에서 최대 35%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위챗페이 캐시백, 인천공항점 포인트 이벤트 등 맞춤형 혜택도 강화했다.

신라면세점은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꽃다발 환영식을 열고 화장품 브랜드 최대 6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면세점은 화장품·향수 카테고리에서 최대 55% 세일, 알리페이 결제 고객 즉시 할인 등을 내걸고 강남권 입지를 활용한 단체 연계 상품도 준비 중이다.

면세업계는 이번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연말까지 중국인 단체 관광객 입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업계 관계자는 "추석과 국경절을 기점으로 단체객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며 "주류·향수 등 주력 품목을 앞세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매출 반등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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