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메시 유니폼 판매 3배’ 경기력도 더 대박? “MLS에서 이 같은 파괴력 보여준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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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메시 유니폼 판매 3배’ 경기력도 더 대박? “MLS에서 이 같은 파괴력 보여준 적 없어”

STN스포츠 2025-10-03 00:2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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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리오넬 메시와 비교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손흥민, 드니 부앙가 같은 파괴력을 보여준 듀오는 없었다. 이 흐름을 유지한다면 로스엔젤레스FC(LAFC)는 누구도 상대하고 싶지 않은 팀이 될 것이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가 막히면 공격 루트가 차단되지만, LAFC는 손흥민, 부앙가가 교대로 경기를 바꿀 수 있다”고 비교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10년 동행을 마치고 LAFC로 이적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연봉은 메시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후 MLS는 난리가 났다. 유니폼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엄청난 존재감을 보였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MLS 합류 첫 달에 유니폼 50만 장을 판매했다. 손흥민은 150만 장이 예상된다"고 조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은 MLS 무대 이적 후 8경기를 치렀는데 엄청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초반 3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프리킥 득점으로 흔들었고 지난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경기에서는 5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상대로 해트트릭을 가동했다. MLS 6경기 만에 터트린 것이다.

활약은 이어졌다. 4일 뒤 또 만난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MLS 진출 후 8호골을 만들었다.

특히, 부앙가와의 호흡이 눈에 띈다.

손흥민과 LAFC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골을 합작하는 등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흥부 듀오라는 새로운 수식어까지 생겼다.

손흥민은 "부앙가와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좋은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호흡은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MLS는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새로운 역동적인 듀오가 MLS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한국의 상징적인 슈퍼스타 손흥민이 2골을 넣었고 파트너 부앙가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LAFC의 최근 17골을 합작했다"고 덧붙였다.

가봉 대표팀 공격수 출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최근 부앙가의 개인 채널에 "크레이지 듀오"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LAFC에서 선보이는 파트너십을 극찬한 것이다.

오바메양은 부앙가의 가봉 대표팀 선배로 후배의 활약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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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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