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부앙가, MLS 역사상 최강 듀오? 베컴-도노반도 있어, 꾸준한 활약 필요” 냉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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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부앙가, MLS 역사상 최강 듀오? 베컴-도노반도 있어, 꾸준한 활약 필요” 냉정 평가

인터풋볼 2025-10-02 2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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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듀오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역사상 최고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원풋볼’은 1일(한국시간) 미국 ‘팬사이디드 MLS’를 부분 인용해 “LAFC 손흥민과 부앙가를 보는 것은 마치 역사를 목격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그들을 MLS 역사상 최고의 듀오라고 단정 짓는 건 성급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MLS에는 이전에도 LAFC 카를로스 벨라-디에고 로시, LA 갤럭시의 데이비드 베컴-랜던 도노반 등 훌륭한 콤비가 있었다. 물론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듀오로 MLS 역대 최다 신기록인 17골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MLS에서 진정한 위대함은 단순히 몇 달의 활약이 아니라, 플레이오프 성공과 여러 시즌에 걸친 꾸준한 성과로 평가된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 2,650만 달러(약 372억 원)로 LAFC에 이적한 손흥민. 입단하자마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의 유니폼 판매량은 한 달간 150만 장을 판매했고 출전하는 매 경기 구름 관중이 몰렸다. 성적도 최고다. 4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최근 6경기 8골 2도움을 기록, LAFC 최전방을 든든히 책임지고 있다.

부앙가의 활약도 이에 못지않다. 특히 손흥민 합류 후 득점 감각이 최고조에 오른 모습이다. 최근 4경기 중 2번의 해트트릭 포함 9골 1도움을 올렸다. MLS 역사상 처음으로 3시즌 연속 20골을 기록한 선수가 된 데 이어 현재까지 23골 6도움을 적립했다. 두 선수의 득점 행진에 힘입어 LAFC는 최근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함과 동시에 서부 컨퍼런스 득점 1위에 올랐다.

‘원풋볼’은 “두 선수의 파트너십이 아름다운 이유는 스타일이 완벽하게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공간으로 이동하며 수비를 끌어들이고, 그 틈을 부앙가가 메운다. 하지만 상대팀도 이제 그들에 적응해 수비진을 조율할 것이다. LAFC는 앞으로 가장 어려운 시험이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흥부 듀오’가 지금처럼 완벽한 호흡으로 이만큼의 성과를 낼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매 경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LAFC 선전을 이끌고 있다. 앞으로의 플레이오프와 강팀과의 맞대결에서도 이들의 시너지는 다시 한번 주위의 의문을 깨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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