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이 지역에서만 올리고 있는..' 서울 사람이 들으면 모두 기겁한다는 경상도 추석 제사상의 '비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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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이 지역에서만 올리고 있는..' 서울 사람이 들으면 모두 기겁한다는 경상도 추석 제사상의 '비밀 음식'

뉴스클립 2025-10-02 22:40:00 신고

ⓒ게티이미지뱅크(제사상)
ⓒ게티이미지뱅크(제사상)

경상도 제사상에만 올라가는 음식이 있다.

추석 차례상은 지역마다 고유한 음식 문화가 반영되어 조금씩 다르게 차려진다. 그중에서도 경상도 제사상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이 있다.

경상도 제사상에는 '이것' 올리고 있습니다

ⓒ게티이미지뱅크(제사상)
ⓒ게티이미지뱅크(제사상)

먼저, 다슬기과 연체동물인 '군소'다. 군소는 바닷가 갯바위나 얕은 바다에서 흔히 잡히는 연체동물로, 겉모습은 다소 투박하지만 예로부터 경상도 해안 지역에서는 귀한 제수 음식으로 여겨졌다.

군소가 제사상에 오른 이유는 단순히 구하기 쉬운 해산물이었기 때문만은 아니다. 경상도 지역은 바다와 가까워 해산물을 일상적으로 접했으며, 이를 조상께 올리는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활용했다. 특히, 군소는 껍질째 삶아내면 독특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이 있어 '정성을 다해 마련한 바다의 음식'으로 여겨졌고, 차례상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또한, 군소는 검은빛의 껍질을 지녀 '잡귀를 물리친다'라는 속설이 전해지는데, 이는 경상도 사람들에게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했다.

ⓒ게티이미지뱅크(군소)
ⓒ게티이미지뱅크(군소)

반면 충청도, 전라도, 강원도 등 다른 지역에서는 군소가 제사상에 오르는 경우를 찾아보기 어렵다. 내륙 지역에서는 재료 자체가 귀했고, 서해나 남해에서도 군소를 굳이 제수용으로 쓰는 문화가 뿌리내리진 않았다.

대신 조기, 병어, 민어 같은 말린 생선이나 육류 중심의 제수 음식이 자리잡았다. 이 때문에 '군소는 경상도 제사상 전용 음식'이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왔다.

ⓒ게티이미지뱅크(쥐포튀김)
ⓒ게티이미지뱅크(쥐포튀김)

쥐포 튀김도 경상도 제사상에만 올라가는 음식이다. 쥐포는 값이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구하기 쉬워, 경상도 지역의 제수용으로 자리 잡았다.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쥐포는 향이 진하고 고소해, 조상께 올리는 음식이자 가족들이 함께 나눠 먹는 별미로도 사랑받고 있다.

차례상 올바르게 차리는 법

한편, 차례상은 북쪽을 향해 상을 놓은 후, 신위(또는 지방)을 북쪽으로 두고, 상을 1열부터 5열까지 음식으로 채워야 한다. 1열에는 밥과 국을 놓고, 2열에는 구이와 전을, 3열에는 탕을 올린다. 4열에는 김치와 나물을, 5열에는 과일과 한과 등 후식을 놓는 게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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