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2일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미국 출장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현대차와 합작 중인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에서 자사 직원 47명과 협력사 인원 250여 명이 미 이민당국에 구금된 사건 이후 출장을 전면 중단한 지 한 달여 만이다.
회사는 이후 한미 워킹그룹 회의를 통해 단기 상용(B-1) 비자와 전자여행허가(ESTA) 소지자가 미국 공장에서 장비 설치·점검·보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출장을 재개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그동안 출장 목적과 기간에 맞는 합법 비자를 활용해 왔음이 명확해진 점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일 낮 12시 기준 전체 647개 시스템 가운데 112개가 복구돼 복구율이 17.3%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1등급 핵심업무 시스템 21개도 포함됐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5층 7·8전산실에만 전체의 절반이 넘는 330개 시스템(51%)이 몰려 있어 복구 속도가 더딘 상황이다.
김민재 중대본 1차장(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에서 “추석 연휴에도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재난안전통신망과 재난문자를 통해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겠다”며 “중대본 회의를 격일로 열고, 본부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해 복구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화재로 전소된 5층 전원장치 수리를 민간 전문업체 지원으로 열흘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삼성SDS·LG CNS 등 민간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하고, 행안부 본부 인력과 승진자 교육인력 등 20여명을 현장에 배치해 복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의 변호인 임무영 변호사는 2일 오후 9시 15분쯤 영등포경찰서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전 위원장이 오후 6시 전후부터 오후 9시까지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에 입감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는 3일 오전 10시에 재개될 예정이다.
임 변호사는 “조사 시간이 짧아 구체적인 범죄 혐의보다는 출석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출석 협의가 완료됐음에도 불응했다고 한 체포영장은 검사와 판사를 기망한 허위 공문서”라고 했다. 그는 “3일 바로 체포적부심을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두고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대미 투자 펀드 관련 양해각서(MOU) 수정안을 미국 측에 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강 대변인은 구체적 협상 내용에 대해선 “아직 협의 중이라 말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다만 “수정안 제안은 사실”이라고 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금산분리 규제 완화 문제를 다시 언급했다. 전날 오픈AI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와 면담한 자리에서도 “독점 폐해가 나타나지 않는 범위에서, 다른 영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전제로 금산분리 완화를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방일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일정을 소화한 뒤, 31일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한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31차 중앙안전관리위원회 회의 모두발언에서 “행안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 및 지자체가 다중운집 행사에 대한 안전 관리를 특별히 집중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곧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며 “관계부처는 산업재해, 교통사고, 화재 등 각종 위험에 철저히 대응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아울러 정부가 기후 변화로 인한 각종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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