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쿼시 폭발한다! 청주 한복판이 들썩인다”

‘2025 스쿼시 청소년스포츠한마당’ 포스터

11월 1일,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이 청소년 열기로 터진다. 대한스쿼시연맹이 주관하는 ‘2025 스쿼시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이 막을 올린다.

방식부터 다르다.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한 팀을 꾸려 출전한다. 지역, 소속, 성별 상관없다. 만 18세 이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야말로 열린 축제다.

경기는 서브 타깃, 릴레이 드라이브, 드롭 타깃, 타깃 명중까지 4종목.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새 종목 ‘타깃 명중’이 추가돼 긴장감은 배가된다.

시상도 화려하다. 대한체육회장상이 걸린 페어플레이상부터 부문별 1~3위, 아차상, 베스트팀명상, 베스트팀워크상, 베스트응원상까지. 상장과 상품이 청소년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우수 선수들의 시범 경기, 원포인트 레슨, 진로 상담, VR 체험, AI 포토부스, 그리고 친환경 커피 클레이 체험까지. 단순한 대회를 넘어 축제의 장이 된다.

대한스쿼시연맹은 지난해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연맹 관계자는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에도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겠다”고 밝혔다.

청주에서 펼쳐질 11월의 스쿼시 축제. 승부보다 뜨거운 건, 청소년들의 열정이다.

사진=대한스쿼시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