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LAFC 우승 후보로 만들었어” 영입 효과 대박! MLS 트로피 가늠 ‘파워 랭킹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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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LAFC 우승 후보로 만들었어” 영입 효과 대박! MLS 트로피 가늠 ‘파워 랭킹 2위 등극’

STN스포츠 2025-10-02 19:28: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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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로스엔젤레스FC(LAFC)를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일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듀오는 역동적이다. LAFC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컵 우승 후보로 만들었다”고 조명했다.

MLS는 정규 리그를 통해 동, 서부 컨퍼런스를 통틀어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한 팀에 트로피를 수여한다. 하지만, 통합 우승은 아니다.

MLS는 정규 리그 후 컵 플레이오프를 따로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 각 컨퍼런스 9위까지 참가하며 동,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승자가 단판 승부를 통해 통합 우승을 결정한다.

LAFC의 기운이 심상치 않다. MLS 파워 랭킹에서 2위까지 뛰어올랐다.

MLS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MLS 36~37라운드 파워 랭킹을 발표했다. LAFC는 2위에 올랐는데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손흥민 멀티골을 터트렸고 드니 부앙가도 골 맛을 봤다. 플레이오프에서 막을 수 있는 팀이 있을지 의문이다"고 언급했다.

MLS 파워랭킹은 팀의 최근 경기력, 흐름, 컨디션, 공격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산출한다. 순위가 높을수록 플레이오프와 우승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다.

손흥민은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10년 동행을 마치고 LAFC로 이적했다. 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연봉은 메시에 이어 두 번째다.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한 후 MLS는 난리가 났다. 유니폼이 빠르게 매진되는 등 엄청난 존재감을 보였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지난 8월 14일 LAFC의 존 토링턴 단장과 손흥민의 유니폼 판매량 관련해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토링턴은 "손흥민의 유니폼은 지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고 언급했다.

진행자는 "죄송한데, 다시 한번 말해줄 수 있나? 손흥민이 맞나? 리오넬 메시보다 많이 팔렸나?"라고 되물었다.

토링턴은 "내가 지금 말하는 건 손흥민 유니폼에 대한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메시보다 많다"고 대답했다.

이어 "손흥민이 LAFC 입단 이후 지금까지 세계 어떤 선수보다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고 덧붙였다.

진행자는 "정말 놀랍고 믿을 수 없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프런트 오피스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MLS 합류 첫 달에 유니폼 50만 장을 판매했다. 손흥민은 150만 장이 예상된다"고 조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은 MLS 무대 이적 후 8경기를 치렀는데 엄청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손흥민은 LAFC 합류 초반 3경기에서 페널티킥 유도,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프리킥 득점으로 흔들었고 지난 14일 산호세 어스퀘이크와의 경기에서는 52초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레알 솔트레이크 상대로 해트트릭을 가동했다. MLS 6경기 만에 터트린 것이다.

활약은 이어졌다. 4일 뒤 또 만난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MLS 진출 후 8호골을 만들었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 손흥민. /사진=뉴시스(AP)

특히, 손흥민과 부앙가의 호흡이 좋다. LAFC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골을 합작하는 등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흥부 듀오라는 새로운 수식어까지 생겼다.

손흥민은 "부앙가와 자주 이야기를 나눈다. 좋은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배울 점이 많은 선수다. 호흡은 더 좋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MLS는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새로운 역동적인 듀오가 MLS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한국의 상징적인 슈퍼스타 손흥민이 2골을 넣었고 파트너 부앙가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LAFC의 최근 17골을 합작했다"고 덧붙였다.

가봉 대표팀 공격수 출신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최근 부앙가의 개인 채널에 "크레이지 듀오"라는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LAFC에서 선보이는 파트너십을 극찬한 것이다.

오바메양은 부앙가의 가봉 대표팀 선배로 후배의 활약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엔젤레스FC(LAFC)의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사진=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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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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